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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장·경찰서장·소방서장 '살롱'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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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범죄 예방 논의…월 1회 정례 간담회

경기도 용인시가 시장·경찰서장·소방서장 등이 참석하는 정례 모임을 개최한다.


용인시는 다음 달부터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시장, 용인 동·서부경찰서장, 용인소방서장 등 안전 관련 유관 기관장 4명의 정기 간담회인 '안전문화살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임은 기관장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격의 없이 재해·범죄 예방 등 시민의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시는 설명했다.

용인시, 시장·경찰서장·소방서장 '살롱'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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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각 기관을 순회하면서 열리게 된다. 기관장들이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챙기고 듣겠다는 취지다. 첫 간담회는 다음 달 7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 가입할 계획인 '용인시민 안전 보험'과 관련된 각 기관의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이번 정례 모임은 지난달 말 이 시장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김경진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이 만난 자리에서 용인시민의 안전책임을 맡은 기관의 장들이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의견을 나누면서 이뤄지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은 "용인을 보다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4개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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