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까지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서 운영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편집숍 ‘웍스아웃’과 협업해 홍대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웍스아웃은 국내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편집숍으로 인기 브랜드의 래플이나 한정 발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그와는 지난해부터 매 시즌 색다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 진행되며 슈즈 라인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겨울 컬렉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지난달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클라우드 피크 부츠‘를 판매한다. 이름처럼 구름을 연상시키는 양털에 큼지막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남성 라인도 강화해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의 맥서 미니 부츠와 기능성을 강화한 어그 하이브리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어그가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가을부터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만큼 남은 하반기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반(10월 1일~11월 16일) 동안 어그 부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어그가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제품으로 떠오르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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