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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관광 키워드는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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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팬데믹으로 2020년 빠르게 감소하다가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전년 대비 25%, 22% 증가했다. 이에 투자사들도 관광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우리 사회에는 관광으로 고통받는 환경과 지역주민의 삶이 부각되면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이라는 부정적 개념도 퍼지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 발표한 관광개발기본계획에서 향후 관광 산업 추진 전략으로 ‘지속가능 관광개발 가치 구현’을 설정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관광 스타트업 역시 사회적,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최대화하며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는 비즈니스를 고안해내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ESG 중심 펀드가 조성되는 움직임과도 맞물린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투자 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MYSC 관계자는 “관광 산업의 중요도와 영향력이 높아지고, ESG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업에 대한 고민은 필수”라며 “관광 산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중”이라고 말했다.


MYSC는 올해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MA Tourism’을 기획 및 운영했다. 2021년도 1기에서 시작해 3년차를 맞이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창업 3년 미만의 관광분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5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 관광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비즈니스를 고도화하고 사회적·재무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10곳이 소개됐다.

엔데믹 시대 관광 키워드는 ‘ESG’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 관광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에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개 기업(괜찮아마을목포, 내일상점, 룬샷컴퍼니, 밴플, 버킷트래블, 비르투컴퍼니, 스테이빌리티, 심플사파리, 콜라블, 호놀룰루컴퍼니)과 한국관광공사, 엠와이소셜컴퍼니 관계자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엠와이소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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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공간’에 새로운 의미 부여…지역 경제 활성화도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방문객이 너무 적어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도 있다. 독채 풀빌라 예약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테이빌리티’는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머무르고 싶은 숙소’를 만들어 방문객을 끌어온다. 지역에서 3년간 방치됐던 대구의 한 한옥주택을 고즈넉한 카페로, 제주도에서 8년 동안 버려져 있던 집을 리모델링해 깔끔한 숙소로 변신시키는 등 방치되고 버려졌던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감각적인 숙소와 카페를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 스테이빌리티는 현재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워 17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100건의 SNS 광고 문의가 들어온다고 한다.


유휴 공간을 여행지로 발굴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로드트립 커뮤니티 맵 개발 스타트업 ‘밴플’은 로드트립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로드트립이란 차박, 오토캠핑, 캠핑카 여행 등 장·단거리 자동차 여행을 의미한다. 유휴지 소유주와 독점계약을 맺어 유휴지를 캠핑장으로 만들기도 한다. 조수빈 밴플 대표는 “지역에서 활용 방안을 찾기 어려워 방치됐던 유휴공간이 특별한 여행지로 재탄생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얻게 된다”며 “신규 로드트립 장소 발굴, 로드트립 인구 확대, 안전하고 즐거운 로드트립 문화 정착으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도 있다. ‘괜찮아마을목포’는 여행지를 고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머물 공간, 일할 공간, 놀 공간을 제공한다. 지역을 깊게 경험해 보고 싶지만 정보가 부족해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하이퍼로컬 콘텐츠와 숙소,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마을화폐서비스 등을 ‘올인원 서비스’로 판매한다. 누적 1400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괜찮아마을 서비스를 통해 목포를 경험했고, 170명 이상의 사람이 중장기 체류를 결정했다. 홍동우 괜찮아마을목포 대표는 “지역 소멸을 해소하는 글로벌 사회혁신 모델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BBC와 NHK 등 다양한 외신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맞춤 서비스 고안으로 관광약자 등 고객 다양성 존중

천편일률적인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은 기업들도 소개됐다. ‘호놀룰루컴퍼니’는 관광약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숙박·여행 문화 조성을 지향하는 온라인 여행사다. 호놀룰루컴퍼니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관광진흥법에 따라 장애인 객실을 가지고 있는 600개 호텔 중에서 단 17개 호텔만 실시간으로 객실을 판매 중이었다. 다만 이 객실마저도 충분히 홍보되지 않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범수 호놀룰루컴퍼니 대표는 “방치되는 장애인 전용 객실 및 장애인 숙박 정보 접근의 어려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호놀룰루컴퍼니의 ‘체크인프리’ 플랫폼을 통해서라면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 객실 관련 세부 컨디션, 사진 확인 및 예약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를 찾기 어려운 여행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선 스타트업도 있었다. 스타트업 ‘심플사파리’가 운영하는 ‘아모트래블’은 해외의 오지를 여행하고 싶은 이들에게 현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정보 접근성이 낮은 아프리카·남아메리카 같은 여행지에 대해 여행 준비부터 예약, 현지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며 오지를 쉽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10억원의 거래액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여진 심플사파리 대표는 “지역 고유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어 인력 양성을 통해 현지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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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현장의 ESG 실천 정착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공감대와 민관의 전략적 협력,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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