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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G이노텍, 2분기 흑자 전망…목표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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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

키움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 상향한 38만원으로 제시했다.

[클릭 e종목] LG이노텍, 2분기 흑자 전망…목표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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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회사는 2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TapeSubstrate, 포토마스크 등 디스플레이 제품군도 재고조정을 끝내고 회복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아이폰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해 시장 성장률(-13%)보다는 양호한 상황”이라며 “애플은 중국과 인도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엔 신형 아이폰과 광학솔루션 호재에 주목해야 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3472억원으로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 영업이익은 18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15 시리즈 향으로 광학솔루션의 판매가격과 출하량 모두 전작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가격 측면에서는 최상위 모델의 폴디드줌 카메라 채용, 4800만화소 카메라 전 모델 확대, 전면 3D 모듈 구조 변화 등에 따라 의미 있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추에이터 내재화 효과도 기대된다.


출하량 측면에서는 연말까지 전작보다 10% 증가한 90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생산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도 전망된다. 프로 시리즈가 폴디드줌 카메라 이외에도 티타늄 케이스, 3나노 AP 등으로 추가적인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프로 시리즈의 판매량 우위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지산 연구원은 “신기술 도입에 따라 초기 수율 이슈가 상종하고 있지만, 회사는 늘 선제 대응을 통해 점유율 상승의 기회로 활용했다”며 “내년에는 광학솔루션의 경쟁 도구가 우호적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폴디드줌 카메라의 채용 모델 수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도체 기판은 하반기 신모델 효과에 힘입어 RF-SiP, AiP 등 모바일 기판 위주로 반등할 전망이다. 내년부터 신규 FC-BGA가 기판 사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장부품은 자율주행과 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선전 중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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