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입지 자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견본주택 4월 21일 오픈

최근 중국발 최악의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해제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는 사라졌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매년 미세먼지 문제가 되풀이되면서 분양시장에서는 ‘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녹지가 미세먼지를 정화해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의하면,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연간 35.7g으로, 1㏊(1만㎡)의 숲은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0.9%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숲은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가량 낮추고, 평균습도는 9~23% 높여 열섬현상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무 1그루가 공기청정기 10대 및 에어컨 10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도심 속 녹지공간은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 및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나뭇가지와 잎 등이 방음판이 되어 도시의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까닭에 ‘공세권’ 아파트는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인천에 분양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는 녹지가 단지 3면을 감싸고 있는 입지로 주목을 받으며 평균 경쟁률 2.63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미세먼지는 피할 수 없는 숙제로 자리 잡은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공세권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약 5,7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소사지구 문화공원, 역사유적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가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 내부에 조성된 산책로나 운동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자연 친화적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내에는 넉넉한 조경공간과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다. 물놀이터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부터 해링턴 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어른들이 휴식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했다.

세대 내에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조명과 친환경적인 세라믹 타일 및 가구, 공기청정 및 주방 연동 환기 시스템 제공을 통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신경 썼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5월 2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수) 1순위 청약, 4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블록과 2블록은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블록 당첨자 발표는 11일(목)이며, 정당계약은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진행된다. 2블록 당첨자 발표는 12일(금)이며, 정당계약은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1,000만원(분납),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마련했다. 정당계약기간 내 계약 고객에 한해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