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플 쇼크웨이브]⑨팀 쿡, 신형 폭격기 'M3' 공습 예고

시계아이콘03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애플, 성능 대폭 향상 M3 칩으로 격차 벌리기 시도
수요 부진 'M2'는 감산 대응
퀄컴, 애플 출신 누비아 개발 칩으로 맞불 예고

[애플 쇼크웨이브]는 애플이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며 벌어진 격변의 현장을 살펴보는 콘텐츠입니다. 애플이 웬 반도체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제 단순히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고 스티브 잡스 창업자에서부터 시작된 오랜 노력 끝에 애플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를 설계해 냈습니다. PC 시대에 인텔이 있었다면, 애플은 모바일 시대 반도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가 됐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망 위기와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설비 투자가 이뤄지는 지금, 애플 실리콘이 불러온 반도체 시장의 격변과 전망을 꼼꼼히 살펴 독자 여러분의 혜안을 넓혀 드리겠습니다. 애플 쇼크웨이브는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40회 이상 연재 후에는 책으로 출간합니다.
[애플 쇼크웨이브]⑨팀 쿡, 신형 폭격기 'M3' 공습 예고
AD

코로나19 사태 직후 늘어났던 PC판매가 부진하다. 반도체 업계 호된 겨울을 지나고 있다. 컴퓨터 수요가 줄다보니 CPU, 메모리 등 반도체 기업 영업실적이 추락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새로운 칩의 등장은 늘 잠재적 구매자들의 가슴을 뛰게하는 요인이다.


유난히도 추운 '반도체 겨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때 보다도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하다.

애플, '작년엔 봐줬다' 신무기로 결정적 한방 예고

지난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애플 스토어는 학생할인을 받아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사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스타벅스' 입장권으로 통하는 애플 PC는 이제 MZ세대 새내기 대학생에겐 낯선 물건이 아니다. 물론 새로 받은 애플 노트북도 언젠가는 구형이 되기 마련이다. 그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애플 실리콘은 올해 지난해 무뎌진 깔 끝을 갈아내고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애플은 2020년 발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M1'으로 반도체는 물론 IT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왔다. 애플은 지난해 M2칩을 선보이며 해마다 M시리즈를 업그레이드 할 것임을 예고했고, 올해는 M3 등장이 확정적이다.


애플이나 소비자 모두에게 M1에 비해 M2가 더딘 발전을 보인 것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이는 애플 자체 설계 능력보다는 생산업체인 TSMC의 공정에 큰 변화가 없던 것이 이유로 꼽힌다. 과거 인텔도 '틱톡'(중국 동영상 업체가 아니다. 한해는 공정 개선, 다음해에는 설계 변경을 하는 것을 뜻한다) 전략을 구사했었다. 그러나 미세 공정이 한계점에 임박하면서 이런 전략을 구사하기가 어려워졌다.


애플은 대만 TSMC 덕에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한 M1을 통해 경쟁사를 앞서 나갔지만 이후가 문제다. 지난해 선보인 M2의 경우 M1대비 성능 향상 수준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M1에서 경험한 극적인 변화를 기대했지만 반도체 업계의 혁신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의 갤럭시S22 GOS(Game Optimizing Service) 사태만큼은 아니지만 M2를 사용한 '맥북에어'에서 발열 현상이 나타난 것도 아쉬운 점이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등장한 M2 맥북에어를 기대했던 잠재 구매자들에게 영향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런 상황은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4분기(9~12월) 애플내 맥컴퓨터 관련 매출은 77억4000만달러에 그쳤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8.66%나 줄었다. 아이폰 감소율 8.17% 대비 감소폭이 유달리 크다. 애플은 오는 5월 발표할 1분기 실적도 5%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쿡, M2 생산 줄이고 M3 역습 준비

M2 PC 판매 부진은 한해 전 M1 PC 판매가 급증한 기저 효과가 컸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운터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의 PC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2.8% 하락했다.


지난 1분기에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애플 PC 1분기 출하량이 40%나 급감했다고 파악했다. 이는 경쟁사들이 20%대 하락률을 보인 것에 비해 유달리 부진한 성과다. 반면 가트너는 같은 기간 애플 맥 PC 출하량이 34% 감소했다고 다소 엇갈린 분석을 내놓았다. 수치의 차이가 있지만 두 조사기관 모두 애플 PC의 하락세를 점친것은 맞다.


애플도 이런 상황을 이미 고려해 대응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자업계 전문매체 '더일렉'은 최근 반도체패키징 업체 관계자를 인용해애플이 M2칩 생산을 1~2월 두달간 중단했다고 전했다. 3월 들어 생산을 재개했지만 주문량은 이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애플측으로부터 확인한 소식은 아니지만 생산을 축소한 이유는 어렵지 않게 유추해볼 수 있다.


애플이 설계한 반도체는 애플만 사용한다. 범용 반도체가 아니라 다른 회사에 팔 수도 없다.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지속하는 '치킨 게임'을 할 이유가 없다. 당연히 수요가 줄거나 단종이 예상될 경우 생산을 줄인다.


M2 생산 중단과 축소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도 연관지어진다. 다음 행보를 염두에 둔 팀 쿡의 '노림수'일 수 있다. 쿡은 공정과 재고 관리에서 탁월한 업적을 발휘하며 애플을 이끌어왔다. 쿡은 애플 채용 직후 방대한 재고를 이틀치로 줄인 경험이 있다. 애플 제품 제조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부품을 장부상 회계에 인식하지 않는 수완도 보였다. 쿡에게 '재고'는 금기어다.


올해 등장할 M3의 성능이 M2를 압도할 수 있다는 성능 결과가 퍼지는 것도 M2 생산 감소와 무관하지 않다. M3가 등장하면 M2를 사용한 PC들은 구형이 된다. 구형 PC는 저가 모델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애플은 M1을 사용한 맥북에어의 가격을 미국에서1000달러 이하(일부 매장에서는 700달러대에서도 구입이 가능)로 낮춰 시장 둔화에 대응하고 있다.


M3는 어떤 성능을 보일까. 해외 팁스터(Vadim Yuryev)가 공개한 M3의 성능테스트 결과는 단박에 시선을 끌었다.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작한 M3가 5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진 M2 프로 및 맥스보다 우위에 있다는 결과였다.


M3의 긱벤치6 싱클코어 테스트 점수는 3472점. 고급 모델인 M2맥스에 비해 24%나 빠른 결과다. M3가 멀티코어 테스트에서는 6%가량 느렸지만 M3의 뇌에 해당하는 코어는 8개로 M2맥스의 12개에 비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 칩이 이 정도의 성능을 발휘할 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이에 근접한 성능만으로도 M3가 가장 저렴한 맥북에어에 주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더욱 치솟는다.

[애플 쇼크웨이브]⑨팀 쿡, 신형 폭격기 'M3' 공습 예고

퀄컴, '애플에게 한방 먹인다'
[애플 쇼크웨이브]⑨팀 쿡, 신형 폭격기 'M3' 공습 예고

애플을 추격하는 칩의 상황은 어떨까. 애플에 맞설 수 있는 이는 저전력 SoC 기대주인 퀄컴이다. 퀄컴은 A시리즈 칩을 설계한 인력들이 만든 누비아(Nuvia)를 인수해 애플과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퀄컴은 누비아가 ARM 설계에 기반해 만든 '오라이언'(oryon) 코어를 활용한 '스냅드래곤 8cx 4세대(snapdragon 8cx gen 4)'으로 아이패드, 맥북에 맞선다는 복안이다. 이는 ARM기반 PC경쟁이 본격화할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에 긱벤치에 공개된 스냅드래곤 8cx 4세대의 스펙은 12개의 코어와 2.38gHz의 작동속도였다.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스냅드래곤 8cx 4세대에 누비아의 '오라이언' 코어가 사용된다면 애플 M시리즈에 대항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리뷰 매체 '탐스 하드웨어'는 누비아의 코어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8cx 4세대'가 애플 M시리즈의 호적수로 부상할 수 있지만 윈도 진영에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인텔과 AMD가 x86 CPU로 장악해온 시장에 제대로 된 윈도용 모바일 저전력 고성능 CPU가 등장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M3를 사용한 맥북은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13인치 15인치 M3맥북에어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6월5일 열리는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계기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스냅드래곤 8cx 4세대 칩은 올해 후반 발표되고 내년 중 관련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