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애플 쇼크웨이브]⑥'콩나물 같다'던 에어팟의 대박…비결은 그 속의 'W칩'

시계아이콘03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W칩 통해 단번에 경쟁사와 차별화에 성공
박태환 헤드폰도 애플 반도체 통해 업그레이드

편집자주[애플 쇼크웨이브]는 애플이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며 벌어진 격변의 현장을 살펴보는 콘텐츠입니다. 애플이 웬 반도체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제 단순히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고 스티브 잡스 창업자에서부터 시작된 오랜 노력 끝에 애플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를 설계해 냈습니다. PC 시대에 인텔이 있었다면, 애플은 모바일 시대 반도체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가 됐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망 위기와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설비 투자가 이뤄지는 지금, 애플 실리콘이 불러온 반도체 시장의 격변과 전망을 꼼꼼히 살펴 독자 여러분의 혜안을 넓혀 드리겠습니다. 애플 쇼크웨이브는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40회 이상 연재 후에는 책으로 출간합니다.
[애플 쇼크웨이브]⑥'콩나물 같다'던 에어팟의 대박…비결은 그 속의 'W칩' W1칩과 애플 에어팟 1세대. 이 제품은 W1칩을 사용해 기존 무선 이어폰에 비해 연결성, 배터리 지속시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AD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을 추진했다. 자체적인 운영체제(OS)를 확보한 후 반도체 확보에 나섰다. 컴퓨터(맥OS), 스마트폰(iOS) 두 가지 운영체제를 확보한 후 외부에 의존했던 반도체를 자체 개발하기에 나섰다. 그렇게 만들어진 애플의 반도체는 전량 애플이 생산한 제품에 사용된다. 애플 외에는 애플의 반도체를 쓸 수 없다는 뜻이다. 통상 대부분의 반도체는 범용이다. 특정 브랜드 제품만을 위해 설계하는 경우는 드물다. 애플은 이런 관념을 무너뜨렸다. 운영체제가 필요한 기기에만 애플 실리콘이 사용될까. 아니다. 애플은 반도체를 자사의 제품들에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지금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애플 반도체를 접하고 있다는 뜻이다.


애플 실리콘 사용한 박태환 헤드폰도 달라졌다. 지난해 출시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프로2의 공식 판매 가격은 35만8000원이다. '헉' 소리가 날 만큼 비싸다. 저가 스마트폰을 살 수도 있는 가격표를 붙이고 있다. 2016년 첫 출시한 에어팟도 미국 기준으로 150달러나 했다. 에어팟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진두지휘한 제품이다. 팀 쿡은 에어팟에 애플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적용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콩나물 디자인이라는 비판을 받던 에어팟은 어느새 애플의 효자로 부상했다.

'수백달러짜리 머리띠' 조롱받던 박태환 헤드폰도 변신시킨 '마법'

쿡이 아이폰7과 함께 선인 에어팟은 유선 이어폰 '이어팟'에서 애플의 상징과도 같던 '줄'(wire)을 없앴다. 스티브 잡스는 MP3플레이어 아이팟용 이어폰에 흰색 줄을 사용했다. 대부분의 이어폰이 검은색이던 시절, 흰색의 이어폰 줄은 '나는 아이팟 사용자'임을 대변하는 '아이콘'이었다. 애플은 흰색 이어폰을 사용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런데 쿡은 이 줄을 아예 없애버렸다. 디자인은 또 어떤가. '머리를 흔들면 떨어질 것 같다' '콩나물이다'라는 비아냥이 줄을 이었다.


에어팟을 향한 쿡의 자신감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W' 칩이다. 애플은 W 칩을 통해 단번에 경쟁사와의 차별에 성공했다. 무선이어폰은 편리하지만 사용하기 까다롭다는 관념을 무너뜨린 결과였다.


W1은 아이폰과 에어팟을 연동해주는 일종의 '메신저'였다. W1이 에어팟과 아이폰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으며 에어팟의 성공비결인 '미친 듯한 연결성'이 가능해졌다. 기존 무선이어폰들이 '블루투스'라는 무선 기술을 수동적으로 이용했다면 에어팟은 달랐다. W1을 사용한 에어팟을 아이폰 옆에 가져가면 자동으로 연동이 됐다. 어린아이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복잡한 블루투스 연동 과정이 사라진 것이다.


애플 실리콘 반도체가 완제품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사례도 있다. 애플이 인수한 무선 헤드폰 브랜드 '비츠'다. 비츠 헤드폰은 수영 스타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박태환 외에 국내외 유명 스타들도 비츠의 헤드폰, 이어폰을 사용했다.


'힙합 스타' 닥터 드레가 관여한 비츠의 인기 비결은 눈에 띄는 디자인이었다. 성능은 '그닥'이었지만 디자인 하나로 '잇템'으로 부상했다. 그러다 보니 유명세와 달리 비츠 무선 이어폰은 '돈값'을 하지 못한다는 혹평을 받았다. '수백달러짜리 머리띠'라는 조롱이 이어졌다.


쿡은 이런 비츠를 지난 2014년 30억달러(약 4조원)을 들여 인수했다. 쿡은 3년 후 비츠에 애플 실리콘을 이식했다. 애플은 비츠에도 에어팟과 동일한 W1 칩을 심어줬다. 결과는 드라마틱했다. 마치 '아이언맨'이 '아크 원자로'를 심장으로 받아들이며 슈퍼 히어로로 거듭난 모습을 연상시킨다.


기존 '비츠 스튜디오 2'에 비해 애플 실리콘 심장을 단 '스튜디오 3'은 자동차 엔진이 바뀐 수준의 비약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풀체인지같은 페이스리프트였다. 스튜디오2가 주변 잡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작동 시 12시간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스튜디오3은 22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해제 시 사용 시간은 최대 40시간이었다. 충전도 개선돼 10분 충전 시 3시간, 15분 충전 시 5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아이폰과의 연동도 간단해졌다.


애플에 인수되기 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사용하던 비츠는 반도체를 통해 애플 생태계에 동참했다. 애플은 모든 비츠 이어폰에 애플 실리콘을 넣지 않았다. 애플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은 비츠 이어폰은 저가다. 아이폰과의 자동 연결 기능이 없다. 애플의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칩을 사용한 결과다. W 칩은 이후 W2, W3로 발전하며 귀에서 손목을 위한 반도체로 변화했다. 애플워치가 W2, W3를 사용한다.


애플은 H 칩으로 귀에 사용하는 반도체를 업그레이드했다. H는 W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으로 무장했다. H1 칩은 아이폰4와 같은 성능을 가졌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2010년 판매된 아이폰4의 칩 'A4'의 성능이 이어폰에 사용된 것이다. 지난해 선보인 'H2'는 더 놀랍다. H2는 초당 4만8000회의 연산을 한다. 이는 아이폰에 사용된 A9, A10 칩 수준이다. 애플은 2016년까지 아이폰에 사용되던 성능을 이어폰에 허용했다.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쿡이 지속해서 추구해온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에어팟에 고성능 반도체가 사용되는 이유로 꼽힌다.


H2를 사용한 에어팟프로2의 특징은 주변음 허용이다. 주변음 허용 기능은 MZ세대들이 업무 중에도 에어팟프로2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다. H2는 주변음을 확인해 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소음도 자동으로 걸러준다. 그러면서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주변인과 대화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소리는 고막으로 전달해 준다.


아이폰과 연동하며 H2의 증폭 기능이 대화만 더 큰 소리로 들려준다. 디지털 보청기의 역할이다. 쿡은 건강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경영자다. 그는 조니 아이브가 패션 기능으로 출발시킨 애플 워치를 건강을 위한 도구로 업그레이드해 큰 성공을 거뒀다. H2 칩을 통해 쿡의 의도는 보다 명확해진다.


회의 시 마스크를 쓴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에어팟프로2의 증폭모드를 사용해보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이는 에어팟보다 훨씬 고가인 디지털 보청기 시장이 애플의 다음 목표임을 예감케 한다.


이미 애플은 이런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에어팟이 내년, 늦어도 2년 이내에 청력을 지원하기 위한 기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허가만 얻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미 하드웨어 관련 준비는 H2를 통해 마련해 놨다. 애플이 에어팟에 심어둔 반도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다른 기업들도 뛰어난 반도체를 사용한 이어폰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애플과의 격차가 발생한다. 애플은 자체 생산한 반도체를 자사 제품에만 사용한다. 새로운 반도체를 개발해 적용해도 막대한 판매량은 부담을 덜어준다. 경쟁사는 이어폰을 위해 전용 반도체를 제작하기 어렵다. 시도조차 어렵다. 다른 칩을 사 오려 해도 입맛에 딱 떨어지는 반도체를 구하기 어렵다. 범용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반도체를 구했다고 해도 소프트웨어와 결합하기 위한 노력이 결부돼야 한다. 이런 격차가 애플 에어팟과 다른 이어폰을 차별화하는 부분이다.


반도체 해킹하니 짝퉁 에어팟 등장
[애플 쇼크웨이브]⑥'콩나물 같다'던 에어팟의 대박…비결은 그 속의 'W칩' 한 유튜버가 복제한 W1칩을 사용한 중국산 짝퉁 에어팟과 아이폰을 연동해 보이고 있다. 짝퉁 에어팟은 오리지날 에어팟 처럼 작동했다. 사진=유튜브

빈틈도 발생했다. '차이팟 ''짭팟'. 소비자들은 4만~5만원이면 살 수 있는 에어팟의 '짝퉁'을 이렇게 부른다. 차이팟은 포장, 제품 모양 모두 에어팟과 차이를 찾기 어렵다. 에어팟처럼 아이폰과 연동시킬 수 있다. 포장이나 디자인을 모방할 수는 있지만, 애플의 제품과 같은 연동성을 보인다는 것은 흉내 내기 어려운 일이다.



이유는? W1 칩을 해킹한 반도체를 사용한 탓이다. 애플의 반도체를 사용하면 비슷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짝퉁 에어팟을 통해 확인됐다. 그나마 W1 칩의 경우 낮은 수준의 반도체 기술을 사용한 탓에 복제가 가능했지만, 최신 A, M 시리즈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애플은 대만 TSMC의 최신 3나노 공정 전체를 예약했다는 보도가 이어진다. 이 공정을 통하지 않는다면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208:37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출범한 뒤 보인 예측 불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진보 정권인 이재명 정부가 트럼프와 '플레이 볼(play ball·상대에 맞춰 협상에 응하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워싱턴D.C. 기반의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루 여 한국석좌(사진)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

  • 26.01.2115:15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트럼프 1주년③ 정책수혜 부유층에 집중…서민 삶은 '팍팍'2024년 11월 트럼프 재집권 이후 억만장자들 재산 직전 5년간 연평균 증가율보다 3배 빨리 늘어머스크 재산 1년새 2340억달러↑…베이조스 150억달러↑중간 선거 앞두고 최대 화두는 '감당 가능 생활비'美가정 평균 전기요금 전년대비 6.7% ↑ 제조업 일자리는 8개월째 감소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 26.01.2111:08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고물가 부담이나 관세 인상 후폭풍으로 서민들의 삶은 오히려 팍팍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최근 발표한 연례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16% 증가한 18조3000억달러(약 2경70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억만

  • 26.01.2111:08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이제 조지아에서 한국 여권을 들고 있다면 이민세관단속국(ICE)도 더욱 조심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투자를 시작한 기업이라면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1년간 행적을 돌아볼 때 반(反)이민 기조를 우리 국민이 몸소 체험한 상징적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미 동맹사의

  • 26.01.2011:53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관세(Tariff)·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강한 정부(Strong Executiv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는다. 1기보다 더 과감한 추진력으로 무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보다 4배에 가까운, 220여건의 행정명령을 쏟아냈다. 강도 높은 이민 단속과 관세장벽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섰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거나,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 26.01.2211:15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월 21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 성장전략위원장도 맡고 있죠? 바쁘실 텐데 나와주

  • 26.01.2116:08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