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4월부터 '노사가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 위기,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경과원 임직원 및 임대시설 사용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캠페인을 보면 ▲관련 카드뉴스, 웹포스터 등 온라인 콘텐츠 정기 발송 ▲경과원 주체 행사 일회용품 미제공 및 다회용기 사용 ▲온ㆍ오프라인 방문자 대상 일회용품 사용자제 캠페인 안내 등이다
경과원은 또 자체 관리하는 판교ㆍ광교 7개 건물 식당에 대해서도 일회용 컵을 대체해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페 및 편의점에서는 텀블러 이용 시 음료 할인 및 사이즈 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개인의 지속적인 행동 변화가 중요하고 생각한다"며 "경과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