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만보정담]나를 살린 남산길…걷고 또 걸으며 도전의지 다져

시계아이콘04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2014년 건강 회복 위해 걸으며 복귀 의지 다져
평균적 사람이 꾸준히 돈 버는 방법 제시하려 노력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의 균형 잘 맞추며 살아야”

편집자주'만보정담(萬步情談)'은 ‘하루만보 하루천자’ 운동의 하나로, 걷기를 사랑하는 명사와 함께 하는 코너입니다. 일과 삶, 건강과 행복 등을 주제로 함께 걸으면서 하는 인터뷰입니다.
[만보정담]나를 살린 남산길…걷고 또 걸으며 도전의지 다져
AD


"바로 여기에요. 조금만 더 힘을 내요!" 남산서울타워를 100m 앞에 두고 퍼져버린 기자들을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격려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기에 '다 왔구나' 싶었는데 가파른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허벅지가 후들거리고, 숨이 꼴딱 넘어갈 것 같은 그때, 남산타워가 보였다. 오늘 가기로 했던 가장 높은 목적지다.


남산골공원-목멱산 호랭이-남산서울타워-국립극장 2시간 걸어

충무로역 3번 출구에서 배재규 대표를 만나 남산골공원-목멱산 호랭이-남산서울타워-국립극장까지 약 2시간 동안 함께 걸었다. 배 대표를 살린 남산 산책길이다.

"이 길은 정말 제가 수백번 걸었어요. 여름이면 나뭇잎이 무성해지면서 햇빛도 안 들고 한 바퀴 돌면 시원해요."

"여기가 예전에 많이 걸으셨던 그 길 맞아요?"(기자)

"맞아요, 맞아. 여기부터 남산타워까지 올라갔다가 국립극장까지 내려오는 길이에요. 내가 전 직장에 있을 때 몸이 아파서 6개월 휴가를 받았어요. 그때 체력이 많이 약해졌었는데, 이 길을 걸으면서 힘을 냈어요. 걸으면 의욕이 막 솟아나더라고."



[만보정담]나를 살린 남산길…걷고 또 걸으며 도전의지 다져 배재규 한국투자신탁 대표가 서울 남산 둘레길로 올라가는 남산한옥마을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배재규 대표는 자본시장에서 '한국 ETF(상장지수펀드)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는 액티브 상품 중심이던 2002년 국내 펀드시장에 최초로 ETF를 선보였다. 이어 2009년과 201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인버스 ETF와 레버리지 ETF를 내놔 또 한 번 ETF 시장의 지평을 넓혔다.


1961년생인 배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종합금융 증권신탁부 입사를 시작으로 금융 업계에 발을 들였다. 2000년 삼성투자신탁운용(현 삼성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배 대표는 코스닥팀장·인덱스운용본부장을 거쳐 2007년 ETF운용팀장, 채권·패시브·해외투자·자산배분운용총괄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2014년에 잠깐 쉬고 있을 때 미래(미래에셋자산운용)가 막 치고 올라오더라고요. 당시 사장님이 안 되겠다고 빨리 나오라고 해서 서둘러서 몸을 만들었죠."


남산 산책로 단골 찻집에서 잠시 휴식

충무로역에서 시작된 걷기는 한옥마을이 있는 남산골공원을 지나 남산 산책로로 접어들었다. 한참을 걷다 보니 배 대표의 단골 찻집 '목멱산 호랭이'가 보였다.

"여기서 인삼차 한잔하고 가시죠."


배 대표는 인삼차가 메뉴판에서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면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배 대표의 이야기는 찻집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회사를 잠시 쉬는 시간 동안 오히려 의욕이 더 솟구쳤다고 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이 후회가 되기보다는 일에 대한 더 강력한 의지가 샘솟았다.

"남들은 몸이 좀 아프고 그러면 일이나 돈이 다 무슨 소용인가 한다지만, 저는 반대로 내가 그렇게 고생했는데 뭔가는 이뤄야겠다.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 잘 살아야겠다고. 악착같이. 남산길을 걸으면서 계속 그런 의지를 다졌어요."



[만보정담]나를 살린 남산길…걷고 또 걸으며 도전의지 다져 배재규 대표가 남산길을 걸을 때 자주 들르는 단골 찻집 '목멱산 호랭이'. 사진=박소연 기자


배 대표의 남다른 도전 의식과 끈기는 그의 아버지가 심어준 자산이다.

"개인적인 기질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를 시골에서 다녔는데 우리 동네에서 우리 집이 제일 부자였단 말이에요. 우리 집 건너편에 논이 큰 게 하나 있었는데 거기가 못자리(볍씨를 뿌려 모를 기르는 곳)였어요. 아버지가 나를 데리고 나가서 학교 가는 시간에 씨름을 시켜요. 저는 아직 입학도 안 했는데. 학교 가는 형들을 붙잡고요. 나보다 큰 형들이랑 씨름하던 버릇이 남아서 포기를 몰라요."


키 큰 형들과 씨름 시킨 아버지…도전과 끈기 익혀

그는 지난해 2월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자산운용사이지만 현재 순자산총액(AUM)은 52조원대로 업계 7위다. 과거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업계 3강'으로 불렸지만 공적기금 운용사 지위가 사라진 데 이어 펀드 시장이 직접투자·ETF 등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위기의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지난해 2월 배 대표가 취임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배 대표는 국내 최초의 ETF를 최고로 만든 경험을 살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최고경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달라요. '넘버2'와는 달리 결정할 수 있는 게 많아요. 제가 정말 바랐던 부분입니다."


올해 재신임을 받은 배재규 대표는 한투운용의 ETF 브랜드 'ACE'를 앞세워 자신의 '전공과목'이라 할 수 있는 ETF 점유율 높이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금부터가 배 대표에게는 가파른 계단길이다. 차 한잔 하고 다시 길을 나서니 평탄한 산책로가 끝나고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험난한 계단길이 보였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 길입니다. 이런 계단을 걸으면 노폐물이 쫙 빠집니다. 몸에 피가 확 돌아요. 갑시다."


처음에는 걸을 만하던 계단길이 끝없이 이어지자 허벅지가 타들어 가는 듯했다. 기자들이 너무 힘들어하자 배 대표는 "다 와 갑니다, 저기만 넘으면 됩니다"라는 '착한 거짓말'로 독려했다. 날쌘 배 대표를 따라 허우적거리면서 올라 가다 보니 서울 시내 전경이 다 보이는 평지와 벤치가 나타났다.

"여기서 사진 한 번 찍고 가족들한테 보내기도 하고 그랬죠. 여기 벤치에서 쉬다 가면 돼요. 조금만 쉬면 다시 올라갈 수 있어요."


배 대표의 말대로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올라가니, 마침내 남산타워가 눈앞에 펼쳐졌다. 남산타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다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저기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할 때도 있고."


"상대가 나를 찾도록 만들어라"

정상에서 이야기 주제는 자연스레 스타벅스의 임대료 정책으로 흘렀다.

"목 좋은 곳에는 항상 스타벅스가 있잖아요. 임대료 정책 덕분이죠. 스타벅스는 매출액의 10~20% 정도를 월세로 냅니다. 매출과 연동됩니다. 그러니까 경치가 좋은 데 들어가면 많이 팔리고,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더 많이 줄 수 있어요. 건물주들이 서로 들어오라고 하는 거죠. 성공한 기업들은 보면 달라요. 내가 비싼 임대료를 내고 좋은 곳을 찾아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상대방이 나를 찾게 만드는 거죠."



[만보정담]나를 살린 남산길…걷고 또 걸으며 도전의지 다져


남산타워를 보고 내려오는 길은 평탄했다. 내려오는 길의 대화 주제는 커피 맛, 디카페인 커피 추출 방식, 챗 GPT 등으로 옮겨갔다.

"디카페인이 추출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길래 내가 챗 GPT에 물어봤어요."

"아니, 그런 걸 왜 물어보셨어요."(기자)

"아, 밤에 챗 GPT랑 한 번 대화를 시작하면 한 시간이 그냥 가요. 궁금하잖아. 답변이 오면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저는 유료로 계속 쓰고 있어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다녀온 배재규 대표는 이번 MWC를 요약해달라고 챗 GPT에 주문했다. '그건 할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단다.

"정보가 2021년까지 밖에 아직 없다고 해요. 그러면서 챗GPT가 뭐라고 하냐면 그전에 개최됐던 MWC 정보로 봐서는 MWC 2023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똑똑해요."


그는 또 챗GPT에 '미래에 인간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요인 5가지를 알려달라'고도 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생명과학, 그리고 나머지 두 개는 기억이 안 나네요. 오늘 밤에 또 물어보면 되지(웃음). 언제든지 물어보면 되니까. 예를 들면 그래서 '왜 블록체인이냐'라고 물어보면 또 대답해주는 거죠. 그러다 보면 한 시간이 후딱 가요."


"창의성은 편집과 연결성…챗GPT의 효용 클 것"

챗GPT가 앞으로 도덕적·비판적·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배 대표는 '창의'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항상 단어의 정의가 중요합니다. 단어의 뜻을 정의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일이 쉬워집니다. 예전에 임원 교육을 받으면서 '창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들었어요. 제가 들은 얘기가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creativity(창의성)'라는 것은 'Editing and Connecting(편집과 연결)'이라는 말이 저한테는 와닿았어요. 예전에 연필과 지우개를 따로 쓰다가 번거로우니까 누군가 연필에다가 지우개를 붙였어요. 이보다 좀 더 창의성이 높은 것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을 연결했는데 효용이 창출됐을 경우라고 할 수 있겠죠. 애플의 아이폰 같은 것이죠. 창의를 '편집과 연결'이라고 정의한다면 앞으로 창의성의 측면에서도 챗GPT의 효용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챗GPT에 대한 수다를 한참을 떨다 보니 어느새 걷기의 마무리 장소인 '국립극장'에 앞에 도달했다.

"자, 여기까지가 제가 즐겨 걷는 코스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걸으니 좋네요."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이어진 자리에서 배 대표는 '업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친구 중에 이런 사람들 있죠. 밥 한번 먹자 그러고 연락이 없어요. 가만 보면 얘가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바빠. 급한 일만 처리하느라고 인생을 다 허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당장은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면 남는 게 하나도 없어요. 사람이 중요한 일만 하고 있어도 도태되지만, 급한 일만 하고 있어도 미래가 없어요. 내가 지금 하는 일의 본질이 뭔지 생각하고 살아야 해요.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사는 거죠."


고객과 거래는 꾸준히 유지하고 신뢰 쌓는 일

자산운용사는 고객과 단발성의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꾸준히 유지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 그렇기에 배 대표는 아주 보통의 사람들이 상식적인 투자를 통해서 부를 늘려가고, 그것이 우리 사회 전체를 풍요롭게 하는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본인의 일을 하면서 투자에도 집중하기는 어려워요. 10년, 20년을 집중하고 시간을 쓴다고 해도 뾰족한 답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투자하는 방법은 가장 상식적인 방법에다 돈을 넣어두는 것이죠. 투자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선 운 좋은 사람들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십년 후에 아주 평균적인 사람이 돈 버는 방법을 제시해야 하는 거죠. 저는 우리 사회의 전체 부의 합이 올라갈 수 있도록 그런 방법을 사람들에게 찾아주려고 합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6.01.0208:53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

  • 26.01.0207:00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이슈
CES 2026
  • 26.01.0906:12
    "해외 기업이 찾아온다"…"과기정통부, K-AI'패키지 지원"
    "해외 기업이 찾아온다"…"과기정통부, K-AI'패키지 지원"

    "몇 년 전까지도 우리 회사를 외면하던 해외 주요 기업들이 이제는 스스로 찾아와 상담을 원하고 있다." 적외선 AI 기업 스트라티오 코리아의 이제형 대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 참여한 한국 스타트업과 과기정통부와의 간담회에서 한국 AI 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CES 2026 혁신상과 과기정통부의 AI 챔피언 상을 받은 기업인 모빌린트, 페

  • 26.01.0904:26
    현대차·기아, 로봇 AI칩 개발 완료…피지컬AI '시동'
    현대차·기아, 로봇 AI칩 개발 완료…피지컬AI '시동'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봇용 인공지능(AI) 칩 개발을 활용한 '피지컬 AI' 실현 계획을 공개했다. 이 칩은 초저전력으로 움직여 효율적일 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아서 보안에도 특화됐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파운드리 2026'에서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DEEPX)와 협력으로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위한 칩을 개발

  • 26.01.0813:55
    HL클레무브, 인피니언과 미래차 개발 파트너십
    HL클레무브, 인피니언과 미래차 개발 파트너십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는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 인피니언과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 홍대건 최고기술책임자(CTO), 피터 셰퍼(Peter Schaefer) 인피니언 부사장, 토마스 뵘(Thomas Boehm)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

  • 26.01.0811:34
    3M "편광판 없는 차세대 OLED…폴더블용 솔루션 개발"[CES 2026]
    3M "편광판 없는 차세대 OLED…폴더블용 솔루션 개발"[CES 2026]

    글로벌 소재 기업 3M이 'COE OLED(편광판을 제거한 유기발광다이오드)' 확산에 맞춰 차세대 광학 솔루션 개발 전략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했다. 삼성과 LG가 개발 중인 차세대 OLED의 완성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박선용 3M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스페셜리스트는 7일(현지시간) CES 2026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빛의 반사와 투과를 세밀하게 조절해, 밝기는 유지하면서도 시인성을 개선할 수 있

  • 26.01.0811:00
    "AI로 조리 자동화, 멘탈케어까지"…삼성전자가 키운 스타트업 'C랩'
    "AI로 조리 자동화, 멘탈케어까지"…삼성전자가 키운 스타트업 'C랩'

    삼성전자가 육성한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했다.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CES 2026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C랩(C-Lab, Creative Lab) 전시관'을 마련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