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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개 특화보육에 1535억…공공산후조리원 2곳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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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개 특화보육에 1535억…공공산후조리원 2곳 건립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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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급격한 출산율 저하 원인으로 지목되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535억원을 투입해 36개 '특화 보육사업'을 추진한다. 또 출산 후 산모 건강 지원을 위해 2026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소한다. 이럴 경우 도내 공공산후조리원은 여주와 포천에 이어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공공보육 확충을 위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대상지 165곳을 최근 확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326곳으로 신설 대상지가 모두 문을 열면 1491곳으로 확대된다.


도는 아울러 국공립 수준의 보육 품질을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올해 27곳 확충한다. 이렇게 되면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총 650곳으로 확대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ㆍ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이 복수로 참여에 운영하는 공동직장 어린이집도 올해 3곳 등 2026년까지 총 71곳으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8곳을 늘려 1850곳으로, 가정보육 영아들이 비상시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 장소도 21곳을 추가한다.


도는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유지비를 지원하고, 국공립 75곳에는 공기순환기를 설치한다. 또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를 월 1인당 최대 57만원 지원하고, 보조교사 및 연장보육 전담교사 1만7750명과 대체교사 994명도 투입해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도는 출산 후 산모 건강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2026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소한다. 이럴 경우 도내 공공산후조리원은 현재 운영 중인 여주와 포천 등을 포함해 4곳으로 확대된다.


안성 공공산후조리원은 187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200㎡, 산모실 20실 안팎 규모로 조성된다. 안성시는 산후조리원을 짓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6년 개원 목표다.


평택 공공산후조리원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평택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형태로 2024년 10월 개원 목표다. 평택시는 8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500㎡, 산모실 15개 정도로 조리원을 짓는다.


도는 앞서 도내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2019년 5월 개원했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4월 개원한다.


도는 공공산후조리원을 더 확충하기 위해 경영악화로 폐업한 산후조리원 활용 또는 사업 의지가 있는 민간병원 부설 산후조리원 설치 등 다양한 유형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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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보육 걱정으로 아이 낳기를 망설이는 부담을 덜도록 공공의 보육 부담을 늘리고 경기도만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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