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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이재용 배당금 3000억…정의선·구광모·최태원 합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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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한민국 대기업 총수 중 압도적으로 많은 배당금을 받는다.

주당배당금과 이재용 회장 보통주, 우선주 수를 곱하면 배당금을 알 수 있다.

정의선 회장도 현대차 포함 7개사에서 배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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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배당안건 승인되면 3048억
정의선·구광모·최태원은 2543억
5위 정몽윤부터 300억대로 '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한민국 대기업 총수(동일인) 중 압도적으로 많은 배당금을 받는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배당금을 합한 금액보다 많다.


총수들은 계열사 4~7개 주식을 골고루 사서 작년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두둑한 배당금을 챙겼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이순형 세아 회장 등 재계서열(공정자산총액 순위) 20~60위권 총수들은 한 해 전보다 30~80% 많은 배당금을 챙기는 저력을 보였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배당금은 반토막 났다.


'초격차' 이재용 배당금 3000억…정의선·구광모·최태원 합보다 많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작년 10월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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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76개사 총수 배당금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재용 회장은 올해 배당금 3048억원을 받는다. 각 사 연간 배당 지급 횟수는 다르다. 총수마다 보통주, 우선주 주식 보유량도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이재용 회장은 올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화재에서 배당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배당금을 4번 지급했다. 보통주는 분기당 361원씩, 우선주는 1~3분기 361원, 4분기 362원 줬다. 주당배당금과 이재용 회장 보통주, 우선주 수를 곱하면 배당금을 알 수 있다. 정의선 회장도 현대차 포함 7개사에서 배당을 받았다. 현대차는 상·하반기 2번 배당금을 줬다. 상·하반기 지급액을 합쳐 보유 주식 수를 곱해 배당금을 구하면 된다.


'초격차' 이재용 배당금 3000억…정의선·구광모·최태원 합보다 많아

이재용 회장 배당금은 2위 정의선 회장 1140억원의 3배다. 3위 구광모 회장 753억원, 4위 최태원 회장 651억원과 정의선 회장 배당금을 합쳐도(2544억원) 이재용 회장 배당금보다 적다. 총수들은 정기 주총에서 배당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면 작년 분기·결산 배당금을 받는다. 총수가 경영활동을 안 하는 기업(HD현대 등), 총수가 사람이 아닌 지주사·협동조합인 기업(포스코 등), 배당금을 주지 않은 기업(넷마블 등) 39개사 총수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이재용 회장 배당금은 작년 수령액(2021년 배당금) 3634억원보다 16.1% 줄었다. 삼성물산 배당금이 1423억원에서 779억원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1년 삼성물산 특별배당 주당배당금 4200원에서 작년 2300원으로 반토막 났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화재 배당금은 1년 전과 비슷하다. 배당금에도 세금이 붙는다. 소득세법에 따라 연 2000만원 넘는 배당소득을 올리면 배당소득세(지방세 포함 15.4%)가 아닌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연 소득 10억원 이상 올리면 최고세율 45%를 적용받는다. 여기에 지방세 4.5%가 추가된다. 이재용 회장 배당금 3048억원에 붙는 실효세율이 49.5%란 의미다. 결과적으로 이재용 회장은 배당금 3048억원의 49.5%인 1509억원을 국가에 내고 1539억원만 받는 셈이다.


배당금은 주로 상속세 재원 등으로 쓰인다. 이재용 회장은 2021년부터 6년간 이건희 선대회장 주식 상속세 2조9000억원을 1년에 한 번씩 나눠 내야 한다. 4833억원이다. 여기에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시행령에 따라 연 이자율 1.2%가 붙는다. 이자 포함시 올해 4891억원을 상속세로 내야 한다는 뜻이다. 배당금 실수령액 1539억원을 모두 상속세에 쓰더라도 나머지 68.5%(3352억원)는 다른 소득으로 메워야 한다.


정의선 회장은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 덕분에 300억원가량 배당금이 늘었다. 현대차 배당금(392억원)이 한 해 전보다 40%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28.8%(427억원), 기아 29.4%(274억원), 현대오토에버 55.7%(22억원) 배당금도 증가했다. 구광모 회장은 ㈜LG 배당금이 50억원 늘었다. 최태원 회장은 SK㈜ 주당 배당금이 8000원에서 5000원으로 줄면서 전체 배당금이 1041억원에서 650억원으로 37.5% 감소했다.


'초격차' 이재용 배당금 3000억…정의선·구광모·최태원 합보다 많아

4대그룹 회장이 600억~3000억원대를 받는 반면 5위권부터는 절반으로 줄어든다. 재계서열 68위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이 386억원으로 5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6위 이재현 CJ 회장(311억원), 7위 신동빈 롯데 회장(310억원) 등을 제쳤다. 현대해상 영업이익이 2021년보다 26.4% 증가하면서 배당금을 289억원에서 386억원으로 33.6% 늘린 덕분이다.


김준기 DB 전 회장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DB손해보험 배당금이 31.4% 늘어난 영향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 배당금이 316억원에서 63억원으로 대폭 줄면서 전체 배당금이 600억원대에서 300억원대로 감소했다. 5위에서 8위까지 떨어졌다. 효성티앤씨의 작년 영업이익은 1조2359억원으로 2021년 14조2365억원보다 91.3% 줄었다. 주가도 1년 새 33.2%나 떨어졌다.


10위권 밖에서는 이해진 네이버 GIO가 27위에서 18위로 9계단 뛴 것이 눈에 띈다. 배당금은 31억원에서 56억원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이순형 회장(28→23위, 40억원), 이우현 OCI 부회장(31→28위, 30억원) 등도 배당금이 늘었다. 반면 서정진 명예회장은 배당금이 45억원에서 23억원으로 반토막 나며 20위에서 31위로 미끄러졌다. 서경배 회장 배당금도 277억원에서 140억원으로 49.3% 줄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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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비 작년 코스피지수가 25.2%, 코스닥지수가 34.6% 떨어지는 와중에도 총수들 배당금 감소 폭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초격차' 이재용 배당금 3000억…정의선·구광모·최태원 합보다 많아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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