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회 왕복, 교통편의·울산공항 활성화
대한항공 울산~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울산시는 2020년 2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대한항공의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이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알렸다.
그동안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 국토교통부, 공항공사가 항공사 측과 오랜 기간 논의해 교통편의 증진과 울산공항 활성화에 협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울산발은 월·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 20분, 화·목 오후 2시 25분 △제주발은 매일 낮 12시 35분에 출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측과 노선 확대를 꾸준히 논의한 결과 대한항공의 제주 노선 복항으로 이어졌다”며 “많은 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에 힘쓰면서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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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울산공항이 개항한 이래 울산시민과 함께해 온 대한항공은 2020년 2월 말까지 울산~제주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 등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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