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주민 접근성 개선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경북 영덕군은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의료취약 주민 의료접근성 개선 및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열 군수,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김성호 군의원, 최희찬 창수면장, 김재희 영덕보건소장 등 양측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덕군민을 위한 현장 진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지원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으로 창수면 주민의 건강증진과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접근성 개선 업무협약은 ▲의료취약지 진료 서비스 향상 관련 군정 추진에 협력 ▲취약지 진료에 필요한 제반 상항에 적극 지원 ▲영덕군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직원교육 등 역량 강화 지원에 관한 협력이며,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은 ▲창수면 지역 내 진료 지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에 적극 지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료봉사와 우수한 의료진의 감염병 대응 지원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창수면이 같이 성장하고 또 발전할 수 있는 장기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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