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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관 전 도의원, 창녕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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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한 군수가 되겠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녕군의회 군의원과 경남도의원 재선을 지낸 권유관 전 도의원이 오는 4월 5일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편법과 꼼수를 사용하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는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군수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잘 사는 창녕 만들기 위해 우량기업 유치와 국 도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군수로 창녕인구 10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권유관 전 도의원, 창녕군수 출마 선언 권유관 경남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소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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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인구 소멸 위기 우려에 대해 “좋은 정책이나 계획을 발굴해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9대 도의원 시절 1022번 지방도 신설공사를 뚝심 있게 추진해 군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합 산단-창원 연결 창원산업선 철도건설 조기 확정 ▲신혼부부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건설 ▲노인복지와 인구 유입, 상권형성을 위한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과 상관없이 출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



군수들의 잇단 낙마로 수십억의 군민 혈세가 재보궐선거 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는 데, 이 고질적인 병페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갑작스런 비보에 멘탈이 붕괴됐다. 정정당당한 군수 슬로건을 건 것은 창녕이 과열 혼탁선거, 금품선거를 부추기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 금품선거하면 군수되어 본전 찾아야 되는 데,무슨 군정을 제대로 펼치겠는가? 공무원 승진, 인허가, 공사발주 잡음부터 없애야 한다. 돈 주고 승진하면 본전찾아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정정당당한 군수가 되겠다는 것이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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