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작가' 변호사 "지하철에서, 이유식 만들면서 글 써요"

시계아이콘03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정지우 작가·변호사
중학교 2학년 때 작가 되기로 결심
2012년 데뷔했지만 수입 들쑥날쑥
새로운 도전 로스쿨 공부·육아 병행
변호사 직업 글 쓰는데 많은 자극
아내·아들과 '지금의 추억' 가장 중요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신간 통해 현실을 견디는 태도 제시

'작가' 변호사 "지하철에서, 이유식 만들면서 글 써요" 정지우 작가. [사진제공=이지윤 사진작가]
AD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제가 아는 한 전업 작가는 거의 없어요."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한겨레출판)를 펴낸 정지우 변호사(36·사진)의 말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작가를 꿈꿨다. 정확한 기억으로는 중학교 2학년 기말고사가 끝난 이튿날. "게임 ‘파랜드 택틱스2’ 스토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12년 작가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인세로 생활이 가능한 전업 작가는 꿈 같은 일이었다. 강연과 기고를 토대로 가정을 살폈지만 한계가 있었다.


아내, 아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살 길을 찾는 과정, 그의 선택은 법조인이었다. 물론 쉬운 선택은 아니었고, 힘겨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에 성공했고, 지난해 변호사가 됐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열여섯 번째 책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를 펴냈다. 정 변호사에게 책을 펴낸 소회와 작가로서의 생각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여러 선택지가 있었을 텐데, 변호사를 택한 이유는.

▲작가로서 수입이 너무 들쑥날쑥하다 보니 삶이 너무 불안정했다. 여러 고민을 했다. 출판사 취직과 전문 강연자도 고려했다. 근데 썩 내키지가 않더라. 그때 로스쿨에 다니던 여동생이 로스쿨 입학을 권했다. 글 쓰는 일이 많다며 오빠에게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모아 놓은 돈을 까먹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장학금 등으로 경제 부담이 줄어 잘 마칠 수 있었다.


-그래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

▲결혼과 동시에 아이가 생겼다. 갓난아이를 안고 공부했다. 이유식 만들면서, 샤워시키면서 틈틈이 책을 봤다. 특별히 가정적이어서가 아니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렇게라도 해야 했다(웃음).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들었다.

▲로스쿨 1학년 때는 거의 꼴찌였다. 수험 공부도 10년 만에 다시 하는 거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인문학책 쓰는 건 비판적으로 책을 읽고 파생적인 생각을 담아내야 하는데, 법조문을 창조적으로 해석할 수는 없지 않나(웃음). 그래서 과목별로 책을 쓴다고 생각하고 정리했다. 모든 과목 노트를 만들었다. 근데 이걸 암기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녹음이었다. 녹음한 내용을 육아 중에, 이동 중에 틈틈이 들었다. 나중에는 몇 배속으로 해도 들리더라. 3학년 때는 상위권까지 올라갔다.


-변호사로 활동하는 작가다. 전업 작가일 때와 생활이 크게 달라졌을 것 같은데.

▲출퇴근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전에는 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했으니까 그럴 수밖에. 주말도 새롭게 느껴졌다. 주말에서 주초로 넘어가는 시점은 마치 차원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주말이 그렇게 소중할 수 없었다. 시간 제약이 생기다 보니 글쓰기도 달라졌다. 그전에는 모든 책을 기획부터 시작해서 몇 개월간 통으로 썼다. 하지만 변호사가 된 후로는 그렇게 쓴 게 한 종도 없다. 쉬는 시간에, 퇴근 후에, 지하철에서, 이유식 만들면서 쓴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냈다.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2019) 이후 책은 다 그렇다.


-겸직의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스무 살부터 인문학 공부를 하고 글을 썼는데 어느 순간 답답했다. 같은 내용을 또 다루는 것 같고, 뭔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고전이 기대는 시간’(2017)을 낸 이후에는 정말 더 이상 쓸 내용이 없었다. 탈출구가 필요했다. 근데 변호사가 되고 나서 몰랐던 측면을 많이 알게 됐다. 코인 관련 사기 사건, 엔터테인먼트 저작권 사건,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역동하는 사회 문제들을 습득하면서 안 보였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글 쓰는 사람으로서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 직업을 갖고 자기 영역에 관해 펴낸 책이 많이 주목받는 것 같다.

▲이제는 글쓰기가 특권이 아니다, 예전에는 특정한 사람만 공개적인 글쓰기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이 작가가 될 수 있다. 자신만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골방에서 책만 연구한 사람의 글이 오히려 재미 없을 수 있다.


'작가' 변호사 "지하철에서, 이유식 만들면서 글 써요"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는 어떤 계기와 환경에서 세상에 나왔나.

▲글을 다양한 주제로 쓰는 편이다. 육아, 결혼 생활, 문학·문화비평, 청년 문제 등 그때마다 쓰고 싶은 주제를 쓴다. 근데 이걸 매일 1년 정도 쓰면 카테고리별로 글이 쌓인다. 그중에서 사회 비평적인 시각을 다룬 게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2020)인데 이번 책은 그 후속편이라고 볼 수 있다. 비판과 동시에 그런 상황 속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견뎌낼 수 있는 태도를 담으려 노력했다. 지금의 문제적인 사회를 건너는 데 필요한 태도를 담은 에세이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제목을 직접 지었다고 들었다.

▲어느 날 밤 문득 떠올랐다. 곱씹을수록 내용을 관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항상 압박을 느꼈던 것 같다.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래서 첫 책을 낼 때도 필명으로 냈다. 주변에서도 내가 책 낸 걸 잘 몰랐고, 강연이나 인터뷰도 안 했다. 20대가 ‘분노사회’(2014) 같은 책을 썼다고 하면 비난받을 것 같았다. 익명에 숨어 30~40대 교수처럼 여겨지고 싶었다. 로스쿨 입학도 주변에 안 알렸다. 변호사 시험에 불합격이라도 하면 받게 될 타인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책에서 독설 문화에 관한 우려를 전했다.

▲자기계발 시장에서 ‘그렇게 살면 안 된다’며 선택과 의지를 강조하는 독설이 유행하고 있다. ‘결혼하지 마세요’ ‘애 낳지 마세요’ ‘그 직업은 망했습니다’처럼 단정적으로 말하는 유튜브 콘텐츠도 허다하다. 그런 명쾌함이 매혹적일 수 있으나 인생에는 손쉬운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최악이 다른 누군가에게 최선일 수 있다. ‘이렇게만 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유혹이 우리 사회와 삶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독설이 하나의 신앙이 된 것 같다.


-인간관계에서 ‘예민함의 궁합’을 중시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취향에 관한 용납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좋아하는 걸 인정해주는 거다. 반대로 불편한 것에 관해서는 냉엄해졌다. 악으로 규정할 정도다. 누군가는 회식하자는 상사를 꼰대이자 악으로 취급한다. 반대로 상사는 회식을 회피하는 사람을 공동체 의식이 없는 악으로 규정한다. 나를 불편하게 하면 악마인 거다. 섣불리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타인이 완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 예민함의 궁합이 중요한 이유다.


-책에서 아이를 통해 ‘지금’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지.

▲고정 수입이 있는 직장인이 됐다는 건 확실히 의미가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금’은 결혼과 아이의 탄생 후로 지속되고 있다. 사실 과거에 내가 원하는 걸 몰랐다. 원하는 게 자유인지, 인지도인지, 돈인지, 걸작 집필인지.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기준이 분명해졌다.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것. 다른 건 부차적이다. 그 무엇보다 세 가족이 쌓는 ‘지금의 추억’이 중요하다.


-앞으로는 변호사 생활의 경험이 담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건가.


AD

▲그럴 것 같다. 변호사를 하면서 경험하는 일들을 책으로 쓰고 싶다. 또 하나는 글쓰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이제는 제가 책을 내는 데 욕심이 별로 없다. 오히려 누군가 책을 내는 걸 돕고 싶다. 최근에 제게 글쓰기 수업을 들었던 사람들의 르포 인터뷰집을 총괄 검수해서 출간했다. 작가 발굴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