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한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왼쪽)과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오른쪽)의 모습.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판 일정으로 불참한 전 세계 IT·미디어 업계 거물들의 사교모임인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과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참석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선밸리 컨퍼런스에 한국인 중에서는 최 사장과 이 사장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2020년 12월부터 삼성전자 북미총괄직을 맡아왔으며, 2022년도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의 이 사장은 2014년 5월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지난해 7월 사장 승진했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해 주최해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초청받은 인물만 참석할 수 있다. 거물들의 '여름캠프'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미디어·IT 업계 거물들이 모이는 행사로 행사 직전 이 지역에 글로벌 기업의 수장들이 탄 전세기가 잇따라 도착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당초 이 행사는 이 부회장이 6년 만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참석이 불발됐다. 이 부회장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참석했지만 재판 일정 탓에 올해 불참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17년 국정농단 재판에서 "선밸리는 1년 중 가장 바쁜 출장이고, 가장 신경 쓰는 출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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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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