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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주주들, 이사회서 머스크 사업파트너 쫓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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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인수될 예정인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주주들이 이사회에서 머스크 CEO의 사업 파트너를 쫓아냈다.


경제매체 CNBC는 트위터 주주들이 25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모펀드 업체 실버레이크의 공동 CEO인 이건 더반을 이사회에서 쫓아내기로 표결했다고 보도했다. 더반 CEO는 이날 주총에서 이사회 재선을 위해 필요한 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이후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끈다. 트위터 대변인은 더반 CEO가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사회가 사임을 수락해야 효력이 발생한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가 이사회에 사직서 수리를 권고할지를 곧장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반 CEO는 실버레이크를 통해 머스크 CEO의 회사들과 함께 일해온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후원자다. 실버레이크는 머스크 CEO가 운영하는 테슬라에 인수되기 전부터 그의 태양광 사업인 솔라시티에 1억달러를 투자했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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