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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 공략 나선 국민의힘…광주·경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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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광주서 훼손된 현수막 다시 걸어
중앙선대위 현장회의는 경기 고양에서 개최

'험지' 공략 나선 국민의힘…광주·경기에 집중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앞 거리에서 전날 고의 훼손된 광주 후보자들의 현수막을 다시 달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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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20일 험지 공략에 집중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호남 선거 지원에 나섰다. 지난 18일 광주 방문 이후 이틀 만이다.


이 대표는 광주에서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와 곽승용 광주 북구의원 후보의 현수막 재게첩에 나섰다. 전날 광주에 내걸린 두 후보의 현수막은 게첩 직후 훼손됐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새벽 광주 지역 저희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고의로 훼손된 정황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우리 당이 앞으로 이런 일에도 굴하지 않고 호남 특히 광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자정에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훼손된 현수막을 철거하고 새로운 현수막을 다시 달아서 우리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그런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후 경기 용인과 인천 계양으로 이동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는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더 많은 표를 몰아준 지역인 만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꼭 탈환해야 하는 곳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인천 계양은 이재명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지역이다.


중앙선대위도 경기 지역으로 이동해 힘을 실었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라며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거고,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비판에도 크게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민주당은 중앙권력, 지방권력 모두 장악했다. 무소불위 권력을 갖고 경기도를 위해 이뤄놓은 것은 별로 없다"며 "무능은 둘째 치고, 전형적인 부패정치를 보였다. 대장동·백현동 게이트, 경기도 법인카드 횡령, 성남FC 자금 수수 의혹 등 부정과 비리 의혹은 끝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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