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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내다보는 소통 리더십으로 일할 것”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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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내다보는 소통 리더십으로 일할 것”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공약 발표 복지·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 중인 홍태용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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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홍태용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장 후보가 17일 복지·안전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태용 후보는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김해시가 시 단위 75개 중 74위, 경남 도내에서는 꼴찌를 차지했다”며 “시 재정이 어려운 걸 누구보다 잘 아는 허성곤 후보가 공약한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은 마구잡이식 매표행위”라고 꼬집었다.


“피 같은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을 기만하기보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시민과 소통하며 정직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재정건전성이 확보되면 최우선으로 전 시민에게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의사로서 경험을 살려 제대로 된 김해형 보건·의료체계인 G-Care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가칭 김해 공공의료원 조성 ▲출산과 보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 패키지 도입 ▲공동육아 나눔터·자녀 돌봄 품앗이 확대 ▲삼계동 백병원 부지 활용한 웰니스(Wellness) 거점과 24시간 아동 전문병원 조성을 약속했다.


“최근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배우 강수연씨의 사인이었던 뇌혈관질환이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이라며 “뇌혈관 정밀검사인 MRA를 만 40세 이상 김해시민 대상 의무화·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내 아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 환경 구축 ▲어린이 전용 교통 쉘터(대기 공간) 구축 ▲여성 안심주택 시범사업 추진도 제시했다.


“더는 안타까운 사고로 이별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도시가 돼서는 안 된다”며 “사람과 사회, 환경과 자녀들에 대한 사려 깊은 배려가 있는 계획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후보는 “눈앞의 치적을 위한 건설사업에 몰두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김해, 건강한 김해를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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