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 은평구민, 당원 500여 명 참석...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우상호, 정청래, 박주민, 양정숙 국회의원, 은평구 원팀도 함께 힘 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미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청장 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연신내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당원을 비롯 당원, 종교계, 직능단체 등 은평구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우상호, 정청래, 박주민, 양정숙 국회의원, 이현찬 전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지방선거 출마자 원팀 등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의 중단없는 전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선 8기 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은평의 변화가 여기서 멈추지 않도록 재선구청장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금 은평에는 크고 작은 개발 100여 개가 진행 중인데, 지체없이 능숙하게 은평발전을 이끌어 나갈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업무파악에 시간 낭비할 필요없는 재선 구청장 김미경만이 첫날부터 능숙하게 은평발전에 매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출마선언과 함께 은평의 20년 미래를 위한 5대 분야, 30가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 ▲신(新) 경제·교통 중심지 은평 ▲누구나 살고싶은 은평 ▲문화예술 대표도시 은평 ▲아이 키우기 좋은 은평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 은평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은평의 과거를 알고 현재를 책임지는 김미경이 구민과 함께 은평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면서 “공약이행 94.8%, 약속하면 지키는 김미경이 중단없는 은평발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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