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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경주시는 5월 하순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택시 기본요금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 택시 카드를 발급해 택시 기본요금 33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간 40회분(13만200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단 기본요금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대상은 카드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청은 5월 하순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어르신 택시 카드는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 시 지원금이 환수돼 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또 분실 등의 사유로 카드 재발급 시 카드 제작비 3000원을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침체한 택시업계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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