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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청년센터 '강서 오랑' 19일 개관…역세권 청년주택과 한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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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역 도보 5분 역세권 청년주택 2층에 조성
일상고민~미래설계 맞춤 종합상담…서비스·정책 연계, 사회관계망 프로그램 지원

서울시, 서울청년센터 '강서 오랑' 19일 개관…역세권 청년주택과 한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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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청년센터 ‘강서 오랑’을 19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서 오랑은 서울시내에서 12번째로 문을 여는 서울청년센터로 이 지역 청년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서울형 청년정책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고 청년의 사회진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지원기관이다. ‘청년 모두 이리로 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강서 오랑’은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2층에 들어선다. 인근 지역 청년은 물론, 이곳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센터에는 전담 인력이 상주해 청년들에게 일상고민부터 미래설계까지 맞춤형 종합상담을 하고 서울시·지역의 서비스·정책·정보를 연계·제공하며, 사회관계망(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3월 23일 발표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의 서울영테크, 청년월세, 청년취업사관학교와 같은 청년 정책들을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 실질적으로 연계하는 지원·실행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강서 오랑’은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2층에 연면적 602.11㎡로 조성됐다. ▲전문가와 1대 1로 상담하는 ‘상담실’ ▲소규모 모임, 특강,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회의실’ ▲카메라, 조명 등 방송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만 19세~39세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12일부터 1주일 간 ‘강서 오랑’을 시범운영한 뒤 19일 오후 5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재 서울의 절반에 해당하는 12개구에 권역별 균형을 맞춰가며 서울청년센터를 조성했다. 2025년까지 자치구와 협력해 청년센터를 추가 조성한다.



한편 서울청년센터의 종합상담 신청 및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새롭게 문을 연 ‘강서 오랑’은 서울시의 각종 청년정책을 지원하는 공간이자 청년들이 목말라하는 수많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인프라로, 청년의 미래설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서울청년센터를 통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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