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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풀무원, 지역 우수 농산물 상생 협력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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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풀무원, 지역 우수 농산물 상생 협력 모델 구축 지난 7일 최기문 영천시장(사진 오른쪽)과 풀무원 김진홍 대표가 '지역 우수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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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영천시와 풀무원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우수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국내 식품기업인 풀무원과 지역의 우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는 스마트팜 생산기반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풀무원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풀무원은 영천시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제공해 유통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3년까지 영천시 금호읍 환경사업소 인근 5㏊에 철골유리온실 4㏊를 구축해 초기 시설투자가 어려운 청년 농업인에게 시설을 임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풀무원과 협약은 영천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수 농산물의 생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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