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요람 유지하겠다” … 동의대 한우리감독, 대한펜싱협회 공로패 수상

동의대 펜싱부 한우리 감독이 대한펜싱협회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대학교 한우리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펜싱협회 유공자 표창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한 감독은 동의대 펜싱 선수들을 11년간 지도하면서 다수의 국가대표와 올림픽,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를 배출해왔다.

동의대학교는 현재 남·여 사브르 종목 국가대표선수 16명 중 7명이 동의대학교 출신으로 자리 잡고 있을 만큼 큰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패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한우리 감독은 “동의대 펜싱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지도해, 펜싱 국가대표의 요람으로 유지할 것이다”며 “부산에 남·여 사브르팀을 만들어 후배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