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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시장 고성장..."작년 2.5조 → 2023년 1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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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시장 고성장..."작년 2.5조 → 2023년 1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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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작년 2조5000억원 규모였던 새벽배송 시장이 오는 2023년에는 11조9000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9일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새벽배송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전망한다"며 "새벽배송 시장은 2020년 2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2023년까지 11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체 식품 시장에서 8.7%,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29.3%의 점유율을 뜻한다. 새벽배송이 식품의 메인 라스트 마일(Last mile) 방식으로 자리할 것이란 판단이다.


정소연 연구원은 "새벽배송은 장보기를 대체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며 "바쁜 현대인에게 늦은 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 배송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장보기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통해 신선한 식품을 배달할 수 있으며 이는 출고부터 소비자에게 배송하기까지의 과정이 모두 자정을 넘긴 새벽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쓱닷컴, 마켓컬리, 오아시스와 같은 식품 및 새벽배송 이커머스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장보기 침투율은 2020년 21.3%에서 2023년 30%, 2025년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올해 10월 누적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29.5% 성장한 27조원을 기록했다. 정소연 연구원은 "침투율은 25.1%까지 상승해 온라인 식품의 성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수혜가 아닌 방향성"이라며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점유율 확대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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