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남기 "OECD, 내년 韓성장률 상향…주요국 대비 '성공적 위기대응' 국제사회 인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홍남기 "OECD, 내년 韓성장률 상향…주요국 대비 '성공적 위기대응' 국제사회 인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AD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을 0.1%포인트 상향한 3.0%로 발표한 데 대해 "우리 경제가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음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OECD 세계경제 전망 발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OECD 평가를 종합하면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 전과 비교할 때 2023년까지도 주요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OECD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은 기존(2.9%)보다 0.1%포인트 높은 3.0%로 올려잡았다.


전 세계경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추고(5.7%→5.6%), 내년 전망치를 4.5%로 기존대로 유지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한국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이다.



홍 부총리는 다만 "최근 오미크론 변종 발생 등 코로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망 차질, 미·중 갈등 등 대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며 "정부는 방역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수진작?재정집행 등을 통해 경기 회복세를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물가, 부동산, 가계부채 등 민생 리스크 관리에도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