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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최초 ‘개체 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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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굴 양식산업 메카로 도약…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 실현

신안군, 전국 최초 ‘개체 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 박우량 군수가 개체 굴 전용 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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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17일 전국 최초 ‘개체 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식 개최를 통해 개체 굴 양식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우량 군수,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정광호 전남도 농수산위원장과 농수위소속 도의원, 김문수 도의원, 신안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관계기관 단체장과 개체 굴 양식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체 굴 양식 산업화 경과보고와 개체 굴 전용 기반시설 둘러봤다.


개체 굴 종자 배양장은 927㎡(300평) 규모로 개체 굴 종자생산과 중간육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자은면 등 7개소에서 노출식 개체 굴 테이블식 시범 양식 후 지난 8월부터 성패가 출하되고 있다.


개체 굴 전용 처리저장 시설은 344㎡(104평) 규모로 지난 09월 준공했으며, 개체 굴 성패 출하를 위한 자동세척·선별·포장라인과 살균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해감 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개체 굴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청정 신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안1004굴’ 브랜드 개발과 함께 패각에 1004섬 신안 로고를 각인해 강남·대전 신세계백화점 VIP 라운지와 레스토랑에 시범 납품 중이며,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푸드마켓과 유명 오이스터바에도 납품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을 바탕으로 친환경 개체 굴 양식 산업화에 도전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양식시설을 규모화해 민간 이전을 통해 전략기반산업으로 육성해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을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FDA 패류 생산지정해역 및 친환경 양식인증(ASC), 세계수산식품박람회 출품을 통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향해 ‘신안1004굴’의 가치를 알리고 수출을 통한 외화 수입원의 견인 역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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