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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인 28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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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고발인 28일 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지사직 중도 사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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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이른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고발인을 오는 28일 불러 조사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종현)는 이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지난 7일 '이 후보가 변호사비로 3억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등 20억여원을 준 의혹이 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두고 "측근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도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당초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지만 지난 13일 관할 등 문제로 수원지검으로 이송됐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로 있던 2018~2020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변호사가 이 지사의 변호를 맡았는데 이들에게 지급된 변호사비를 이 후보 측이 아닌 다른 곳에서 대납했다는 의혹이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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