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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 공동개최…장관급 협의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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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분야 장관급 회의체 신설·잠재 협력분야 논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12일 아세안 사무국과 공동으로 '제1회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ACDM+ROK)'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는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사회·경제·환경 자산의 손실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목표 아래 한-아세안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대화 창구로 설립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재난안전 분야 협력의향서를 채택하고 홍수 예방 등 재난안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협력의향서를 통해 재난안전 분야 협력의 실행력 확보와 평가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급 회의체 신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 세부 협력 분야로 한국의 돌발홍수 예·경보 시스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합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소개한다. 후속 조치로 세부 이행과제의 추진 방법, 시기 등을 아세안사무국과 협의해 점차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해철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 재난관리 및 긴급 대응에 관한 협정(AADMER)'에 기반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아세안 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급 회의체가 신설된다면 고위급 정책 대화의 장으로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간 재난안전 분야 상호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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