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화순전남대병원이 최신 MRI(자기공명영상) 기기를 도입해 신속·정확한 검사와 함께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 소음과 폐쇄감을 줄이는 등 환자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3-테슬라 MRI 기기인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전남지역 최초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MRI 모델이다.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의 왜곡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들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MRI에 탑재된 실시간 감지 센서를 통해 호흡 주기와 상태를 고려한 검사가 이뤄진다.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하기 때문에 의식이 없는 중증 응급환자, 치매나 청각장애 등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소아·노인 환자 등도 복부 MRI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심장검사, 뇌기능검사, 자기공명 분광법 등 특수검사는 물론 인체 내 대부분의 질환을 짧은 시간 내에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시간의 제약으로 한계가 존재했던 3D 영상도 최신 영상 기법이 적용됨으로써 짧은 시간에 3D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질적·시간적 극대화를 이뤘다.
실제 최신 기기 도입이후 MRI 검사 예약 대기일이 2.5주에서 1.5주로 대폭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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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최신 MRI 도입으로 검사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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