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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바이오일레븐’ 최대주주 등극…"기업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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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 민앤지가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일레븐’의 보통주 366,891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민앤지는 연결 종속기업 바이오일레븐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민앤지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55억원 규모의 바이오일레븐 보통주 36만6891주 취득에 대한 안건을 결의했다. 이로써 민앤지가 보유한 바이오일레븐 지분율은 기존 13.78%(33만주)에서 29.11%(69만6891 주)로 증가됐다.


바이오일레븐은 국내 1위 4500억 보장 균수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드시모네’를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해 헬스케어 서비스, 신약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을 비롯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재단법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하권수)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 분야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민앤지는 지난해 4월 바이오일레븐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시키고,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바이오일레븐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취득은 민앤지를 중심으로한 지배구조 개편에 의의가 있다"며 "민앤지의 자회사 보유 지분은 이제 세틀뱅크(38%)와 바이오일레븐(29.11%)으로 핵심 계열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모회사로서의 지배구조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민앤지는 신규사업 뿐만 아니라 자회사들을 통한 사업 확장을 비롯해 민앤지가 보유하고 있는 IT 기술을 자회사 사업에 지원해 협력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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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민앤지 대표는 “바이오일레븐은 지난해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된 이후 상호 간 긍정적인 사업 시너지를 내며 민앤지의 외형 성장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최대주주로서 바이오일레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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