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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봄철 화재 신속 대응체계 구축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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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봄철 화재 신속 대응체계 구축 ‘예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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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오는 5월까지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4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1만3169건 중 봄철(3~5월)에 3840건 29.2%가 발생했다.


봄철 연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겨울 28%, 여름 22%, 가을 21%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2454건(63.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 680건(17.7%), 기계 299건(7.8%) 등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임야 815건(21.2%), 야외·도로 794건(20.7%), 주거시설 682건(17.8%)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25명(사망 5명, 부상 20명)으로 지난 2019년 34명(사망 8명, 부상 26명) 대비 26% 감소했지만, 재산피해는 105억 원으로 지난해 67억 원 대비 56.7% 증가했다.


전남소방은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건조하고 따뜻한 봄철 기후적 특성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도민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를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해 도민 생활 접점 매체와 장소 등을 활용해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계층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취약대상 화재안전관리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안전관리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산림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22개소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과 현장대응을 통한 안전대책 추진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민 모두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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