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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임직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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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와 22~23일 임직원 헌혈 봉사 진행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 급감…임직원 자발적 동참
서울 본사 시작, 전국 영업 지사서도 헌혈 캠페인 참여

세븐일레븐 임직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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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임직원 헌혈 캠페인은 2008년 처음 시작한 뒤 14년째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헌혈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더해 마련됐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세븐일레븐 서울 중구 본사 앞에서 진행됐으며 세븐일레븐 임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각 영업·개발 지사에서도 지역별 헌혈 기관을 통해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혈액 수급이 급하게 필요한 환자 치료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헌혈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버스 탑승 인원을 시간대별로 분리 편성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대기자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은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 선임MD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헌혈이 벌써 30회가 넘었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헌혈자들 발길이 대폭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혈액 수급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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