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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온산초에 '바이러스 박멸' 항균 문손잡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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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온산초에 '바이러스 박멸' 항균 문손잡이 교체 LS니꼬동제련 직원이 온산초등학교에 항균 구리 문손잡이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LS니꼬동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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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S니꼬동제련은 27일 울산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온산초등학교에 항균 구리 문손잡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 감염이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업과 기관, 학교가 함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은 사업비 10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이날 활동에는 LS니꼬동제련 임직원 13명과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4명이 참여했다.


온산초등학교 내 모든 화장실의 문손잡이 160개를 항균 구리 소재 손잡이로 직접 교체해 줬다. 일반적으로 순도 65% 이상인 구리 합금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기능이 있어 '항균 구리'라고 불린다.


구리 문 손잡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표면 위의 질병 감염 요소들을 대부분 소멸시켜 어른들보다 위생관리가 미숙한 어린이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특히 LS니꼬동제련이 설치한 문손잡이의 순도는 무려 90% 이상이라서 안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LS니꼬동제련은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 아산병원, 국제구리협회는 2011년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수퍼박테리아와 대장균 등에 대한 항균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에는 미국국립보건원과 질병관리센터 등이 코로나19가 구리 표면에 접촉 후 4시간 이내에 소멸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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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우리가 만든 구리를 항상 회사를 응원해 주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좋은 기회를 준 온산초등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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