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TH, 2분기 영업익 3.3%↑…커머스·콘텐츠 '희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커머스, 식품·생활용품 호조에 최대 실적
콘텐츠 사업은 부진 지속

KTH, 2분기 영업익 3.3%↑…커머스·콘텐츠 '희비'
AD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H가 2분기 커머스 사업부인 K쇼핑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비용과 영화 판권 자산 손실로 전년 대비 급감했다.


KTH는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잠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1.7% 급감한 6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법인세 비용 증가 및 영화 판권 자산 평가 등 영향이 주효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식품·생활잡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유형 상품 실적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커머스 사업은 작년 2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흑자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ICT 사업은 에너지 관리 사업 및 지역화폐 개발 사업 등을 중심으로 그룹 미래전략사업 참여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 5G 관련 신규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한 8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문화 콘텐츠 시장 침체 등 영향에 따른 신규 콘텐츠 축소가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콘텐츠 사업은 보유하고 있는 판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