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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1·42번째 확진자 발생…군산 미공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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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이송

전북 41·42번째 확진자 발생…군산 미공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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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군산 주둔 미공군부대원이 도내 41·42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공군부대원인 20대 A씨와 10대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A씨는 지난 8일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 197(좌석 55J)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B씨는 다음날인 9일 미국 디트로이드발 델타항공 159(좌석 51J)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A씨와 B씨는 공항에서 군 전용차량으로 군산 부대로 이동한 뒤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각각 전북 41번째와 42번째로 분류돼 오후 4시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공항에서 군산 부대로 이동 시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었고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인천공항 검역소로 공문을 발송해 입국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현재까지 전북에서는 해외입국자 2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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