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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무형문화재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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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 벗어나 상부상조하는 마을 두레의 본의를 잘 살려낸 공연

산청군, 무형문화재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 공연 무형문화재 서고소리극 향두계놀이 공연을 하고있다(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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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문예회관은 (사)향두계놀이보존회의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가 공연된다.


이번‘향두계놀이’는 개인의 삶 속에서 벗어나 하나의 협동체로 상부상조하는 마을 두레의 본의를 잘 살려낸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서민생활상을 세세하게 표현하고 평안도 방언을 그대로 사용해 향토적 특색을 살려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농경문화에 녹아있는 4계절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씨앗을 뿌리고 모를 심으며 김을 매고 가을에는 추수하는 농경사회의 소박한 모습을 긴아리, 수심가, 난봉가 등의 서도소리의 대표적인 곡과 호미타령, 호무가 등의 담백한 토속민요를 통해 엿 볼 수 있다.


전통을 이어 공연된 ‘향두계놀이’는 그 예술성과 전통보존, 보급의 목적을 인정받아 2009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다.


2019년 제54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산청문화예술회관과 문화뱅크가 주관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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