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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만1000여명↑…국가 비상사태 26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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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만1000여명↑…국가 비상사태 26일까지 연장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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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1000여명을 넘어섰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1744명으로 전날 대비 809명 늘었다.


다만 스페인의 일일 사망자 규모는 2일 95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932명, 이날 800명대로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26명 증가한 12만4736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은 확진자 수 기준으로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가장 널리 확산된 나라로 꼽힌다.


이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회의와 야당대표와의 회동 등을 통해 국가비상사태를 오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비 필수 사업장의 모든 출퇴근을 금지하는 등 강화된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면서다.



이에 따라 산체스 총리는 관련 안건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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