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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코로나19 충격 완화에 미국 증시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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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코로나19 충격 완화에 미국 증시 '사상최고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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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면서 12일 코스피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떨어지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만큼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한 점이 영향을 줬다.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도 지수 상승을 끌어냈다. 팩트셋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의 약 70%가 실적 발표를 한 가운데 이중 71%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08포인트(0.94%) 오른 2만9551.4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65%, 0.9% 상승했다.


◆ 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코스피가 코로나19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미칠 영향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저점은 확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는 치사율보다 전염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증시의 변곡점은 형성됐다.


최근 국내 증시에선 전기차 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반도체가 시장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반도체와 전기차에 돈이 몰리고 있다. 코스피 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은 30%에 달한다. LG화학삼성SDI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5년 1.7%보다 들어난 3.6%에 달한다. 반도체와 전기차의 전체 비중은 35%를 육박하고 있다.


당장 완성차와 전기차 관련 기업간의 시가총액 역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선 테슬라가 GM보다 시가총액이 2.8배가량 많다. 국내에선 현대차와 LG화학의 시가총액 순위가 뒤바뀌었다. 중국의 CATL, BYD 일본의 파나소닉 등의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에서도 반도체와 전기차 업종이 두드러진 만큼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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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 =전일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IT업종을 대량 순매도했다. 이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 침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과 연관이 깊다. 미국 대형 IT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반독점법 조사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받아왔다. FTC 조사 확대는 반독점법 관련 시장 우려를 키울 수 있는 재료다. 미국 IT업종이 반등한다면 외국인의 순매도를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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