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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선 사람 끼리 싸웠다" 거짓 소문에 여전히 몸살 앓고 있는 '포방터 돈가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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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선 사람 끼리 싸웠다" 거짓 소문에 여전히 몸살 앓고 있는 '포방터 돈가스집' 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젯밤 연돈'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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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골목식당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포방터 돈가스집 '연돈'이 제주도로 이사를 간 후에도 고충을 겪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에서 재오픈한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 '연돈'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어젯밤 연돈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에는 경찰차가 출동한 사진이 첨부돼있다. 글쓴이는 "줄 서 있는 사람들끼리 시비붙어서 경찰 출동했다고 하네요. 매일이 전쟁이네요"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연돈이 제주도로 이전한 후에도 계속해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연돈이 포방터 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에도 지나친 관심 탓에 각종 고충을 겪었던 터라 많은 누리꾼은 사장 부부를 걱정하는 글을 남겼다.


"줄 선 사람 끼리 싸웠다" 거짓 소문에 여전히 몸살 앓고 있는 '포방터 돈가스집' 4일 게재된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대한 반박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다른 누리꾼이 "줄 선 사람끼리 싸운 게 절대 아니다"라며 반박하는 글을 올리며 새로운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새벽에 어떤 술 취한 아저씨가 가게 문을 부숴서 현장에 줄 선 사람들이 신고한 것이다. 취객은 경찰이 데리고 갔다. 줄 선 사람들이 없었다면 더 큰 일 났을 것이다. 가게를 부수고 들어가려 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장사를 한 날도 경찰이 찾아와 소동을 부린 이들과 실랑이를 하는 모습이 '골목식당'을 통해 전파를 탄 바 있다. 각종 민원으로 몸살을 앓다 제주도로 이전을 결정했지만, 제주도에서도 논란에 휩싸이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자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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