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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KB금융 캄보디아 금융사 인수, 주주가치 도움되는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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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DB금융투자는 28일 KB금융에 대해 자본부담이 큰 생보사 인수합병(M&A)이 아닌 해외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동시에 주주가치에 도움이 되는 딜을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금융은 캄보디아 최대 예금수취 가능 소액대출금융기관인 프라삭(PRASAC)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 70%를 약 6억340만달러(약 702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내년 이익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메워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수가 완료되면 KB금융의 수익 추정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자사주 소각이 정례화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어려운 환경에도 KB금융의 주당순이익(EPS)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은행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체 금융사 중 대출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자산 2조7000억원, 자본 3675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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