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활성화' 대구시서 감사패 받은 티웨이항공

지역인재 채용·세수증대는 물론 최근 화물운송사업까지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전날 오전 대구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권영진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대구시 발전, 시민의 편의향상을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대구~제주 노선 정기편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서만 8개국 1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 대형항공사(FSC)를 제치고 대구공향에서만 5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엔 지역인재 채용, 항공기 정치장 등록으로 고용창출·세수 증대에 기여했고, 한편으로 FSC의 철수로 중단위기에 처했던 대구공항 화물운송사업을 맡기도 했다.

정 대표는 "티웨이항공의 성장에 보내주신 대구광역시의 협조와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노선과 서비스는 물론 따뜻한 나눔도 이어가며, 대구 경북 시민들과 함께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