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안위, 한울 3호기 임계 허용…"후속검사 통해 안전성 최종 확인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원안위, 한울 3호기 임계 허용…"후속검사 통해 안전성 최종 확인할 것" 한울 원자력발전소 전경.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 9월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3호기의 임계를 26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정상 출력에 도달하기 위해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것으로 원전 정상가동을 위한 사전작업이라 할 수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점검 결과, CLP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291개소를 확인해 보수조치 및 안전성평가가 적절히 수행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격납건물 콘크리트의 공극이 의심되는 부위의 CLP 88개소를 절단해 확인한 결과 공극은 발견되지 않았다.


증기발생기에 대해서는 세관검사를 통해 관련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육안검사로 확인된 이물질(금속소선 등 140개)은 전량 제거했고, 제거가 어려운 1개의 금속성 잔류이물질(5.5g)이 검출됐으나 건전성 영향 평가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이를 추적관리 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