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120선으로 '뚝'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로 212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는 13일 오전 9시1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57%(12.10포인트) 하락한 2128.8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2132.48로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폭이 넓어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400만원과 531억97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39억3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가 1.26% 밀리고 있으며 화학, 의약품, 은행, 전기전자 등이 1%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유통, 비금속광물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95%(500원) 내린 5만2100원에 거래됐다. 또 NAVER는 2.47% 밀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1%이상 빠졌다. 반면 삼성물산은 0.49% 올랐다.

코스닥은 0.03%(0.20포인트) 오른 655.3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8500만원과 54억61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2억85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1.73% 올랐으며 통신서비스, IT부품,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1%미만의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는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0.38%(200원) 내린 5만1800원을 기록했다. 또 메지온은 8.02% 밀렸으며 에이치엘비도 1.34% 빠졌다. 또 메지온도 8.02% 밀렸다. 반면 케이엠더블유와 휴젤은 각각 3.96%, 2.29% 상승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