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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륭물산, '인류의 난제'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기술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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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삼륭물산이 강세다. 인류의 난제로 떠오른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기술을 자회사가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0시33분 삼륭물산은 전날보다 16.9%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장재 생산 전문기업 SR테크노팩이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과 손잡고 플라스틱 폐기물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28일 SR테크노팩에 따르면 양사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잇는 산소차단 코팅기술을 적용한 포장재로 컵커피 음료 ‘카페베네 카페라떼’ 생산에 나섰다. 해당 제품의 플라스틱 컵은 기존에는 폐기물로 버려졌지만, 신기술 적용에 따라 재활용(PP)으로 분류가 가능하게 되었다.


앞서 SR테크노팩은 기존 식품 포장 용기에 쓰이는 소재가 보존 효과는 뛰어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문제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으로 산소차단 코팅 필름 ‘GB-8’을 개발했다. SR테크노팩은 GB-8을 액상 컵에 적용한 후 재활용 펠릿(pellet, 작은 입자 형태)으로 분해해 적외선 분광법(FT-IR)과 열분석법(DSC)을 시행한 결과, 플라스틱과 동일한 성분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검증도 받았다. SR테크노팩의 산소차단 코팅 기술을 컵 제품뿐만 아니라 라면봉지, 과자봉지 등 다양한 식품포장재에 적용 시 장기적으로 폐기물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르밀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식품업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이종재료가 복합적으로 쓰인 기존의 포장 용기와 달리 소비자의 분리 배출 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폐기물로 버려지는 액상 컵에 업계 최초로 필환경 기술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자사 제품에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확대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B-8필름의 개발 책임자인 성동현 SR테크노팩 책임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 폐기물 문제로 인해 국가 차원에서 포장 제작단계부터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도록 권고하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능성은 높이는 독자적인 국내 기술력을 보다 다양한 포장재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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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은 2030년까지 재활용 비율을 70%로 높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50% 이상 줄이는 것을 주요 계획으로 삼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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