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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일본 백색국가 제외결정 비상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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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일 일본 백색국가 제외결정 후 구 간부 긴급대책회의 열어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기업체 피해상황 파악 및 지원대책 강구... 민·관 일본제품 불매운동 자발적 동참

금천구, 일본 백색국가 제외결정 비상대응체제 돌입 비상대책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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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결정 이후 구 간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공식적으로 실행 가능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 구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는 2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 지역내 G밸리 업체에 대한 피해상황을 파악,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구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대비, 지난 7월31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융자지원금 약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등 민간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2일 대명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시장내 일본제품 불매 플래카드를 내걸고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민족은 아무리 힘든 일을 겪더라도 국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헤쳐 나온 뚝심 있는 민족”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민·관이 합심해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구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일본 백색국가 제외결정 비상대응체제 돌입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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