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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시달리는 와이지엔터, 상장 후 첫 영업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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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들어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상장 후 처음으로 연결기준 영업적자를 냈다.


14일 오전 9시45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4.47%) 하락한 3만20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최저 수준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들어 30%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


버닝썬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데 이어 1분기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4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고 22억58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목표주가는 줄줄이 하향 조정됐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낮췄으며, NH투자증권은 5만원으로 기존 대비 11% 내려 잡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미래에셋대우는 6만원에서 4만90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내렸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블랙핑크 컴백 효과로 반등이 가능하지만 콘서트 급감에 따른 실적 타격이 더 큰 상황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콘서트가 3분기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3분기부터 실적 호전과 빅뱅 제대 기대감으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세무조사와 관련한 '계속기업'에 대한 의구심이 공매도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관련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어려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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