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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北 불상의 발사체 발사" 긴급 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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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北 불상의 발사체 발사" 긴급 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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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전세계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한 것에 초점을 맞춰 "미국 특사 서울 방문에 북한 무기 실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속보로 내보냈다.


통신은 "북한이 이날 오후 4시30분께 북쪽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 최소 1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일주일도 안돼 두번째 무기 실험을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올린 평안북도 신오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서울을 방문한 비건 특사가 남측 대표들을 만나는 시점에 (미사일) 실험이 이뤄졌다"면서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의 뉴스채널인 CNN도 긴급 뉴스를 통해 북한이 이날 평안북도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일주일도 안돼 여러차례 새로운 무기시스템을 실험했다"고 전했다. CNN은 북한이 지난 4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타격 훈련"이라고 주장하며 장사포와 전술유도무기 실험이라고 설명했지만, 무기 전문가들은 이 실험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영국의 BBC방송도 이날 홈페이지 메인에 북한의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최근 일주일새 여러 차례 미사일 실험을 했다는 점을 보도했다. BBC는 이날 비건 특별대표의 방한과 함께 지난 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만났지만 협상이 결렬된바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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