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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이 ‘히든싱어5’ 출연을 고심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록의 전설 전인권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전인권은 “자신이 없었다. 내가 도대체 어떤 가수인지 아직까지 파악을 못 하고 있다”라면서 출연 섭외를 받고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전인권이 고심했다는 말에 MC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역사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인권은 “딸이 ‘히든싱어’ 출연 얘기에 옷 걱정을 했다”라면서 “‘아빠는 그런 방송에 나갈 스타일이 아니니까 새 옷을 맞춰주겠다’고 했는데 안 했다. 다른 분이 맞춰주신 거 입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전인권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3등을 차지하며 탈락을 겨우 모면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전인권은 가장 난도 높은 곡 ‘사랑한 후에’를 열창해 100표 중 43표를 획득해 모창 능력자를 9표 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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