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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SUV 경쟁]막오른 중형 SUV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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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SUV 경쟁]막오른 중형 SUV 대전 현대차 신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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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쟁에 이어 올해는 중형 SUV들의 격돌이 예상된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사전계약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경쟁 모델들도 결전에 나설 채비를 갖추면서 올해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신형 싼타페는 첫 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됐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다 신기록이다. 이전 세대인 싼타페 DM이 첫날 3000여대가 계약된 것에 비해 2.6배가 많은 것이며 기존 싼타페의 지난해 월 평균 판매 대수 4300여대의 1.9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같은 반응은 기존 대비 확 커진 사이즈와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 기본화된 첨단 편의 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고객에게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간 전국 5개 대도시 6개소에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신형 싼타페 사전 공개행사에는 총 6630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전 공개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신형 싼타페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 넉넉한 2열 공간, 트렁크 공간에 만족을 보였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오는 21일 정식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2895만~3665만원, 디젤 2.2모델은 3410만~371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2815만~3145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로, 차량 개발 전반에 사용자 경험(UX)을 적극 반영하며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반영된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에 맞서 그동안 왕좌를 차지하고 있던 기아차 쏘렌토는 기존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넘버원 에디션'을 선보였다.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

 [치열한 SUV 경쟁]막오른 중형 SUV 대전 기아차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은 2.2디젤모델 구입을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워했던 고객들이 특히 주목할만한 차다. 2.0 프레스티지 모델에 선택품목으로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업 패키지를 포함해 구입하는 것을 고려했다면, 실질적으로 15만원만 더 보태고 2.2디젤 8단 자동변속기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셈이 된다.


이번 넘버원 에디션은 더 뉴 쏘렌토의 2.2디젤 모델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 더 뉴 쏘렌토 2.2디젤 모델은 지난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면서 단기간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쏘렌토가 2년 연속으로 국내 SUV 판매 1위를 수성하는데 기여했다. 더 뉴 쏘렌토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12월까지 5개월간 총 3만6011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2.2디젤 모델이 57%(2만453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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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쏘렌토에 탑재된 8단 자동변속기는 13.4km/ℓ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2.2디젤, 5인승,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속 및 NVH 성능이 향상됐으며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했다.(넘버원 에디션은 19인치 타이어 기준 12.6km/ℓ)

 [치열한 SUV 경쟁]막오른 중형 SUV 대전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는 '오픈형 중형 SUV'를 표방하는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중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렉스턴 스포츠는 쿼드 프레임과 4트로닉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오픈형 데크의 우수한 공간 활용성, 국내 SUV 중 최고 수준의 강력한 트레일러 견인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이달 5일 기준으로 계약 건수가 1만대를 넘어서며 출시 당시 쌍용차가 밝힌 연간 판매목표 3만대의 3분의 1을 한달 만에 달성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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